생활누리 (286)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추따는꿈 대추먹는꿈 대추받는 꿈 비밀? 대추줍는꿈 대추꿈해몽 태몽 의미? 아이들이 빨갛게 익은 대추를 탐을 냅니다. 배가 고픈 터라 대추를 따서 먹고싶어 합니다. 그런데 욕심뿐입니다. 키가 작아서 대추나무에 올라갈 수 없습니다. 더욱이 대추나무에는 가시가 있어서 잘못했다간 가시에 찔릴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망설이다가 배고픔 해결이 더 시급합니다. 한 아이가 용감하게 목에다 태워 얕은 곳에 있는 대추를 따서 먹습니다. 맛을 봅니다. 먹을만 합니다. 다른 아이도 따서 먹습니다. 그러다보니 얕은 곳에 있는 대추는 많이 땄습니다. 더 이상은 높은 곳이라서 딸 수가 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 해는 대추가 많이 열렸습니다. 태풍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대추가 온전히 수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을을 머금은 대추는 맛있게 생겼습니다. 매우 탐스럽게 잘도 익었습니다. 그렇게 대추.. 연날리기 하는 꿈 연 만드는 꿈 비밀? 연사는 꿈해몽 태몽 놀라운 의미? 시골 아이들이 한가득 동네 뒷산에 모였습니다. 제각기 들고온 연을 날립니다. 그런데 실이 약해서 금방 연이 달아나 버립니다. 연이 운좋게 달아나지 않았던 아이들은 자기의 연이 그만 나무에 걸렸습니다. 하필이면 아카시아 나무에 걸려 연을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결국에는 연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연이 온전하게 날아올라 무사히 자신의 발 아래 안착한 아이들은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아이들은 아쉬워 합니다. 연을 실컷 잘 날리고 싶었는데 연이 달아나 버리고 실이 끊어져 버리고 나무에 걸렸으니 자신의 연을 수거해서 돌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연을 들고 올 때에는 기분이 좋게 동네 뒷산에 올랐지만 뒷산을 내려갈 때에는 기분이 상하고 시러죽어서 내려갑니다. 이런 기분을 아는 지 모르는 지 아이들 .. 노란 나비 하얀 나비떼 꿈 비밀? 큰나비꿈 호랑나비꿈 꿈해몽 나비 태몽 의미? 나비가 꽃잎에 앉았습니다. 꽃에 앉아서 꿀을 빨고 있습니다. 한 아이가 아장아장 걸어옵니다. 나비를 구경을 하다가 잡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나비를 잡으려고 손을 내미는 순간 바로 옆의 꽃으로 도망갑니다. 아이는 다른 꽃으로 옮겨 또 잡으려고 합니다. 잡히지 않습니다. 아이는 자꾸만 따라갑니다. 나비는 꽃마다 옮겨 다니고 아니는 그 나비를 따라 갑니다. 그런데도 결국엔 잡지 못합니다. 아이는 화가 단단이 났습니다. 그래서 돌멩이를 들었습니다. 꽃에 던집니다. 꽃이 툭하고 떨어집니다. 나비는 저멀리 어딘가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아이는 나비가 그리워집니다. 나비를 가까이서 구경을 할 것을 괜히 쫓았다고 후회를 해 봅니다. 아이는 나비가 다시 꽃으로 날아들어 가까이서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국민.. 넓은 도로 꿈 도로포장 꿈 비밀? 고속도로 달리는 꿈해몽 놀라운 의미? 마을 앞으로 큰 도로가 뚫린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마을이 발전할 것이라고 합니다. 신나게 차를 달릴 수가 있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좋다고 말을 합니다. 동네 어르신들도 마을의 발전을 위해 좋다고 하십니다. 큰 도로가 뚫리면 그곳으로 경운기도 다닐 수가 있고 자전거도 달릴 수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그 큰 도로를 걸을 수 있어 좋을 것이라고 지레짐작으로 좋아라 합니다. 먼지가 풀풀 나는 신작로를 달리다가 아스팔트가 놓인 고속도로를 달리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곳에서 신나게 아이들과 달리기 시합이라도 하겠다며 아이들은 좋아라 합니다. 우리 마을이 크게 변모해서 도회지처럼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품어봅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빨리 고속도로가 뚫렸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고속도로.. 홍시감따는꿈 홍시먹는꿈 비밀? 곶감먹는꿈 홍시 꿈해몽 태몽 의미? 아이가 배고파 합니다. 아침을 대충 먹었습니다. 새까만 보리밥이라 밥을 먹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더군다나 반찬이 맨날 먹던 것이라 먹기가 싫어졌습니다. 어머니에게 은근히 항의성 사위를 해 봅니다. 그렇게 해서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을 대충 먹다보니 배가 일찍 고픕니다. 시골 아이들은 많이 뛰어다니기 때문에 유난히 배가 고픕니다. 보릿고개 시절이라 마땅히 먹을 것도 없습니다. 먹을 게 없다보니 뭐든 먹고싶어 합니다. 배고픔을 달래고 싶은데도 딱히 먹을 게 없습니다. 가을이라 더욱 먹을 게 없습니다. 추수도 다 끝났기 때문입니다. 아침을 제대로 먹어둘 것이라는 후회도 해봅니다. 배가 고파 뭘 먹을게 없나 궁리를 하다가 아직 다 따지 않은 홍시가 보입니다. 그런데 시골의 감나무..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