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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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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이미지 커피마시는꿈 커피사는꿈 비밀? 커피선물받는꿈 커피먹는꿈 의미? 한 청년이 커피를 가까이 합니다. 처음으로 마셔보는 커피라 어떤 맛인지 궁금해집니다. 청소년 시절 커피는 어른들이 마시는 음료라고 마르고 닳도록 배운 터라 지금까지 커피를 알지 못했습니다. 커피를 알지 못했다기 보다는 커피를 가까이 하지도 않았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싶은 유혹이 생겨도 어른이 될 때까지 참자라고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먹고 싶은 커피를 참아왔던 터라 커피가 어떤 맛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어른들은 왜 커피를 마시는지 궁금했습니다. 단 하루라도 어른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고서는 생활을 할 수가 없다고 하는데 그 맛이 도대체 어떻길래 저토록 심취하고 깊이 빠지게 되는 것인지 커피 생태계나 철학이나 그 맛이 두루두루 궁금했습니다. 커피를 흔히 성인음료라고 합니다. 어른들만 마실 수가..
썸이미지 하마나오는꿈 하마보는꿈 비밀? 새끼하마꿈 꿈해몽 태몽 놀라운 의미? 아이가 동물원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으로 동물원 구경입니다. 첫 번째 동물부터 천천히 보고 있습니다. 다른 동물들도 차근차근 보아야 하는데 첫 번째 동물한테 푹 빠져 다음 동물한테 눈을 주지 않습니다. 부모는 빨리 다음번 동물한테 가자고 합니다. 아이는 조금 더 자세히 보고 싶어합니다. 관찰도 해보고 싶고 마음껏 상상도 해보고 싶어합니다. 그보다도 하루종일 동물원에 있고싶어 은근히 꾀를 낸 것입니다. 부모는 이런 아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부모와 아이 간에 보이지 않는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부모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기세입니다. 그 많은 동물을 모두 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는 도대체 아랑곳 하지도 않고 꼼짝달싹 않고 그 동물을 봅니다. 부모가 먼저 성화가..
썸이미지 화분선물꿈 꽃화분꿈 화초꿈 비밀? 큰화분꿈 화분에 물주는꿈 식물꿈 꿈해몽 의미? 아이가 화분을 봅니다. 병원 창가에 누군가 올려둔 화분의 식물을 보고 있습니다. 그 식물처럼 건강하고 싱싱해져 하루빨리 퇴원을 하고 싶어 합니다. 병원 창밖을 봅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뛰어다니고 놀고 있습니다. 그 대열에 합류를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완쾌되지 않은 몸이라 마음뿐입니다. 하루의 유일한 즐거운이라면 화분을 보는 것입니다. 누군가 창가에 올려두었습니다. 아슬아슬해 보이는데도 용케 떨어지지 않고 잘 버텨내고 있습니다. 병실의 다른 사람들도 화분을 하루에 한번이라도 보게 됩니다. 아픈 환자들에게는 이 화분이 크나큰 위안이 되는 그런 대상입니다. 이런 화분이 없었다면 병을 이겨낼 의지처가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말하자면 이 화분은 아이에게 하나의 든든한 벗인 셈입니다. 그런데 하루는 잠시 ..
썸이미지 포도먹는꿈 포도나무꿈 포도따먹는꿈 비밀? 포도밭꿈 청포도꿈 꿈해몽 태몽 의미? 어린시절 과수원에서 살고 있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 집에는 사과 포도 복숭아 단감 배 자두 감 밤 대추 등 없는 과일이 없었습니다. 과수원을 하다보니 땅은 넓고 외진 곳에 있었습니다. 학교로 오려면 제법 걸어서 와야 했습니다. 밭부터 산까지 온갖 과일나무를 다 심어두었습니다. 아이들은 그 아이가 부러웠습니다. 과일을 먹을 수가 있고 항상 과일나무 곁에서 살아가니 얼마나 든든할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전혀 딴판입니다. 전혀 행복하지 않다고 합니다. 남자애가 항상 시러죽어 있고 자신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애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없었습니다. 여자애들은 그 아이가 부럽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졸랐습니다. 한번 과수원을 구경시켜 줄 수 없겠느냐고 제안을 했습니다. 과수원이 어떻게..
썸이미지 사과보는꿈 사과따는꿈 빨간사과꿈 비밀? 사과하는 꿈 큰사과먹는꿈해몽 태몽 의미? 동네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과수원에 빨갛게 익은 사과를 바라봅니다. 먹고 싶어 탐을 냅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습니다. 과수원에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과수원 주변으로 빙 가시 철조망이 쳐져있기 때문입니다. 들어가려면 쇠로된 가시와 탱자나무 가시를 뚫고 들어가야 하는데 어른도 들어가기 힘이 드는데 아이들은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그래도 사과를 먹고 싶은 마음은 한가지였습니다. 당시에는 보릿고개 세대라 유난히도 배가 고팠습니다. 사과를 바라보기만 해도 배가 고팠습니다. 아이들은 사과를 먹을 수도 없고 바라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면서 과수원 주변을 서성이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포기하고 바라만 봐야 하는 그런 형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