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트꿈해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판까는꿈 커튼꿈 재밌는 풀이? 방석꿈 카페트 꿈해몽 비밀? 어린시절 국민학교(요즘 초등학교) 졸업식이 열리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졸업식날 상을 받으러 단상 위로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단상이 운동장에서 올려다보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교생이 그 넓은 운동장에 줄지어 서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호명을 하면 불려 올려가 상을 받았습니다. 상도 상이거니와 상을 받으러 올라가면 길쭉한 단상엔 카페트가 깔려 있었습니다. 그날만큼은 특별한 날이라 붉은 카페트를 깔아 주었습니다. 붉은 카페트를 밟는 기분이 여간 기분이 좋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상을 받는 것보도 카페트를 밟았다는 기분이나 느낌이 더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상을 부러웠지만 카페트를 밟는게 더 좋았습니다. 카페트를 밟다보면 내 자신이 마치 유명한 영화배우가 된듯한 착각에 빠지곤 했습니.. 이전 1 다음